6세~11세학령기는영구치가 맹출 하는시기로 자연스럽게 유치가 빠지고영구치가 올라오는시기입니다. 유치의 탈락과 영구치의 맹출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치아 탈락 이후 영구치가 제때 올라오지 않는다면 영구치 결손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맹출을 방해하는 원인이 있다면 이를 우선 제거해야 합니다. 주로 방해하는 원인은 과잉치인 경우가 많은데, 과잉치는 정상적인 치아 이외에 추가로 존재하는 치아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과잉치는 뽑는 것이 좋습니다.
과잉치를 제거한 이후 이가 날 자리가 모자라거나 영구치의 위치가 엉뚱한 곳으로 향한다면 교정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아관리 소홀로 인해 덧니가 생겼을 경우, 적합한교정장치를선택하여치료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앞니덧니교정, 앞니돌출치아교정, 삐뚤삐뚤한 앞니 치아배열을 위한 교정을 시행하게 됩니다.
주걱턱이나 무턱 등 골격성 부정교합이 생긴 경우라면 7 ~ 12 세 사이 적정한 시기에 악정형장치를 이용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지만, 젖니 소홀로 인해 치열에 문제가 생긴 경우라면 교정치료는 영구치가 완성되는 시기인 12 ~14 세 (초6, 중1) 전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조기에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합니다.
단, 초등학교 6학년 전 후시기 일지라도부정교합치료를 무턱대고진행하는것은좋지않습니다.
이 시기는 영구치가 완성되는 시기이지만 치아교정을 위해서는 교합상태를 정확히 체크한 후 진행해야 합니다. 얼굴뼈는 20세 초반까지 꾸준히 성장하기 때문에 치아교정 이후에도 다시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담당 주치의와 교정 시기를 의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교 졸업,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25년 이상
풍부한 임상치료를 해왔으며 지역민들의 따뜻한 주치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