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묻는 질문

평균수명이 높아지며 치아교정을 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음식물을 씹는 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충치 등 다양한 치주 질환에 노출될 확률도 높기 때문에 노년의 삶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 중장년층의 경우 환자의 잇몸 상태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잇몸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교정 치료가 가능합니다.

보통 추가 교정 치료의 경우 원래 상태보다는 덜 심각한 상태가 많으므로 이러한 경우 꼈다 뺐다하는 장치로도 치아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상태가 심각한 경우 이러한 간단한 장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우선 정확한 상담 및 진단을 받아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교정 장치의 크기가 줄어들고 매끈해졌으며, 재료 또한 플라스틱이나 세라믹과 같은 치아색의 장치나 아예 치아 안쪽으로 장치를 붙여 바깥쪽에서는 보이지 않는 설측 장치 등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비해 장치의 선택 폭이 매우 넓어졌으므로 교정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

교정 치료 후 치아는 원래 상태로 회귀하려는 현상을 가집니다.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교정 치료 후 새로운 치아 위치에 적응하기 위한 잇몸 주위 조직의 재형성이 활발해집니다. 치아 주위의 잇몸은 치아 이동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려는 조직 기억력을 가지는데 이 힘은 치아 이동 직후 6개월 ~ 1년 사이에 가장 활발하며, 이 때문에 교정 장치 제거 직후 치료 결과를 유지하기 위해 고정식이나 가철식의 유지 장치를 착용하게 됩니다. 만약 장치에 대한 환자의 협조도가 불량하다면 가지런했던 치아의 배열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확률이 높겠지요?
주로 교정 치료를 받게 되는 유·청소년기에는 치료 종료 후에도 키나 악골 등의 성장이 지속됩니다. 이런 경우 악안면 잔여 성장이 발현되면서 치아의 맞물림은 어긋나게 하기도 합니다. 특히 주걱턱 등과 같이 원래 악골 성장의 유형이 정상적이지 못했던 경우 재발의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러한 나쁜 성장 유형을 가진 경우 악안면 연조직에 부조화가 나타나기 쉽고, 낮게 위치된 혀나 구호흡 경향 또는 혀 내밀기와 손가락 빨기 등의 잔존 악습관 역시 새로운 위치로의 치아 정착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또한 physiologic tooth movement라 하여 교정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평생에 걸쳐 치열궁의 길이와 폭이 줄어듦과 동시에 씹는 힘이 전방으로 향하는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앞니가 울퉁불퉁해지는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운동할 때는 안면 특히 치아 쪽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과격한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의 일부만 비뚤어진 경우나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전체 교정이 아닌 부분교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단, 위아래 이가 잘못 배열된 경우 치아를 잘 맞물리게 하려면 위아래 치아를 같이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

부정교합이어서 교정 치료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며
교정 치료가 조금 더 어려운 케이스가 있고 상대적으로 조금 더 쉬운 케이스가 있는 것입니다.

교정 치료는 환자나 보호자분께서 원하시는 치료의 목적과 교정과 의사가 얻어낼 수 있는 치료의 결과가 어느 정도 일치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나 보호자분께서 원하시는 치료의 목적과 교정과 의사가 얻어낼 수 있는 치료의 결과에 차이가 존재한다면 절대로 무작정 치료를 시작해서는 안됩니다! 치료 시작 전에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토의하셔야 합니다! 환자나 보호자분께서는 원하시는 치료의 목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세히 설명하셔야 하며, 정밀 분석을 통한 교정과 의사의 소견을 들으시면서 치료 목적과 얻을 수 있는 결과에 대한 차이를 좁히신 후에 치료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가 없다면 교정 치료는 반드시 실패하게 됩니다!

부작용이 없는 치료나 약은 없기 때문에, 교정 치료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신 후에 서로 이해하고 교정 치료에 동의하실 때 비로소 교정 치료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은 모든 교정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치료 중에 주의 사항만 잘 지킨다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고, 설령 발생한다 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미한 수준에 그칠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별거 아닌 일로 치부하지는 마시고, 문제점이 발견되는 즉시, 교정과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

위턱과 아래턱 발육에 문제가 있다면 아이와 교정의사 간에 대화가 가능한 나이가 좋으며 보통 만 4-5세경이 됩니다.
골격적인 문제가 없다면 대개 유치열에서 영구치열로의 교환이 일어나는 6-10세가 적절합니다.
어떤 문제인지 구분하기 힘들고 불안하시다면 우선 교정의사와 먼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

잇솔질은 음식물 찌꺼기를 없앨 뿐만 아니라 치태도 함께 제거하는 것입니다.
치태는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세균의 막으로 치아의 주위에 붙어 충치와 잇몸의 질환을 생기게 합니다.
복잡한 교정장치로 인해 음식물이 끼기 쉬우므로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심하게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세번의 식사나 간식을 드신 후에는 즉시 잇솔질을 하여야 합니다.
교정용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거울을 보면서 정확히 잇솔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솔질 후에 불소가 함유된 구강세정액을 사용하여 양치를
하시거나 다른 양치기구들을 사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 교정치료를 받으러 본인이 내원할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치아들은 비정상적으로 마모되어 약해질 것이고, 삐뚤삐뚤한 치아 때문에 뺨이나 혀를 자주 씹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씹는 효율이 떨어지므로 소화기계에 부담을 많이 주어 소화불량 등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고 턱뼈관절 부분에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들이 반드시 생긴다는 것은 아닙니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죠.

교정치료를 통해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의 경우 안모의 성장이 보다 심미적이고 기능적으로 안정적인 방향으로 자라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치열이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을 높여주는 정신사회학적인 면도 있습니다.
아이가 평생 동안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자연스럽게 웃지 못한다면 유쾌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