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와 교정치료
교정치료를 시작할 때 사랑니를 빼고 시작해야 하나 고민하신적있으시죠?
교정치료를 할 때 항상 사랑니를 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교정치료 계획상 어금니후방에서 공간을 확보해야 하거나 앞으로 쓰러져 있는 어금니를 세워줘야 한다면 그 뒤에 버티고 잇는 사랑니는 걸림돌이 되므로 빼야 합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얼굴이 더 작아지면서 윗턱과 아랫턱 안에 사랑니까지 포함한 32개 치아를 배열 할만큼 충분한 공간이 없어 사랑니가 제대로 나지 못하여 매복 되거나 나더라도 비정상적인 위치로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랑니는 교정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발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복된 사랑니
매복된 제 3대구치( 못나오고 잇몸 속에 묻혀있는 사랑니)는 부분적으로 매복된 경우와 치아전체가 잇몸 속에 묻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분 매복 된 경우는 통증이나 염증. 인접치아의 손상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완전 매복된 경우보다 심각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는데 뼈 속에서 치아를 둘러싼 주머니가 커져서 큰 물주머니 혹( 낭종이라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혹은 턱뼈를 흡수 시켜서 인접치아나 신경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랑니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은 아무 증상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랑니가 자랄수록 뿌리는 길어지고 턱 뼈는 나이가 듦에 따라 단단해지므로 빼내기 어려워지고 뽑고 난 후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많아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랑니로 인해 어떠한 문제가 나타나기 전에 빼기를 권합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교 졸업,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25년 이상
풍부한 임상치료를 해왔으며 지역민들의 따뜻한 주치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