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악관절)은 양쪽 손가락을 바깥귀길(외이도) 앞쪽에 대고 입을 벌릴 때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는 얼굴 부위의 유일한 관절입니다. 사람의 머리뼈는 여러 개의 뼈가 맞물려 뇌를 보호하도록 되어 있는 구조인데 그 중 머리 옆을 덮고 있는 좌우 관자뼈의 아래쪽에는 턱관절오목(하악와) 라 불리는 오목한 곳이 있는데 턱관절은 이 오목한 곳에 볼록한 형태인 아래턱뼈의 양쪽 머릿부분이 맞추어져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관자뼈와 아래턱뼈가 만나서 이루어지는 관절이어서 ‘측두하악관절’이란 명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두 뼈 사이에는 섬유성조직인 관절원판(디스크)이 있어 뼈가 직접 접촉하는 것을 막아주는 완충 역할을 합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

치과교정과전문의김명희 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교 졸업,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25년 이상
풍부한 임상치료를 해왔으며 지역민들의 따뜻한 주치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