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교정수술의 종류에 대해서 수많은 수술의 종류가 있지만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수술방법 몇가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1.아래턱의 길이를 늘이거나 줄이는 수술 (Sagittal split osteotomy)
아래턱의 후방부분에서 뼈를 늘이거나 줄입니다. 수술후에 움직인 뼈부분은 얇은 철판이나 나사못을 이용해 고정합니다.
2. 위턱의 수술 (Le Forte osteotomy)
위턱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
– 앞니가 안다물어지는 경우
– 얼굴이 과도하게 깉 경우
– 얼굴이 너무 짦을 경우
– 위턱이 성장이 덜되어 작을 경우 (주걱턱)
– 위턱의 성장이 너무 많아 큰 경우 (윗턱돌출)
3.턱끝의 수술 (Genioplasty)
이 수술은 턱끝부분의 수술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턱끝을 앞뒤로 보내거나 길게 혹은 짧게 만들거나 턱끝의 비대칭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대개 아래턱수술시 함께 사용되며단독으로 이 수술만 시행될 경우도 많습니다.
4.잇몸뼈수술 (Segment osteotomy)
이 수술은 누가 만들었는지모르는 애매한 용어이지만 잇몸윤곽수술이란 용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치아는 잇몸뼈에 심어져 있습니다. 치아가 빠지고 없으면 잇몸뼈는 서서히 줄어들어 없어지기 때문에 잇몸뼈는 치아와 생명을 같이하는 뼈라고 합니다. 교정치료를 받으면 치아가 뒤로 들어가고, 당연히 잇몸뼈도 들어갑니다. 물론 입도 예쁘게 들어가겠죠. 수술의 경우는 치아가 심어져있는 잇몸뼈를 수술을 통해 한번에 이동시키는 것이죠. 효과는 교정치료와 대동소이하지만 기간은 많이 짧아집니다. 서서히 치아를 이동시키는 것과 수술로 뼈를 한번에 이동시키는 것과의 차이지요.
하지만 이 역시 치아가 포함된 뼈를 수술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반드시 교정전문의의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교정치료 없이 수술한 경우 입은 들어갔는데 앞니가 안 물리거나, 앞니만 닿고 어금니가 안 닿거나 수술한 자리에 공간이 남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교 졸업,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25년 이상
풍부한 임상치료를 해왔으며 지역민들의 따뜻한 주치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