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겹침이나 돌출입이 심한 경우 심미성이 떨어질 수 있어 치아교정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또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기능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에도 치아교정을 통해 안정적인 교합으로 변화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돌출입교정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유로 재교정을 받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재교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치아교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흘러 다시 재교정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재교정을 받게 되는데, 그중 많은 경우가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 등을 소홀히 한 경우입니다. 치아교정 후 교정유지장치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치아가 원래 위치로 돌아가려는 조직기억력이 활발해져 가지런한 치아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즉 짧게는 수 개월에서 길게는 수년 동안 돌출입치아교정을 통해 부정교합 및 돌출입을 교정했다고 하더라도, 이후의 교정유지장치 착용을 철저히 해야 치아의 틀어짐을 방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교정장치를 제거했다고 해서 치아교정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교정치료 후에도 치아의 배열을
고정시켜주는 유지장치를 잘 착용해야 합니다.
올바른 방법을 숙지하시어 만족스러운 치아교정 효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 대한교정학회

치과교정과전문의김명희 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교 졸업,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25년 이상
풍부한 임상치료를 해왔으며 지역민들의 따뜻한 주치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